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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일기

간편한 한 끼, 카레와 베이글 12월 16일집에서 직접 만든 베이글과 고구마샐러드. 빵을 만들려면 발효환경이 중요한데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어려움이 많다.그래서 겨울에는 스티로폼 박스에 물 주전자와 밀가루 반죽을 함께 넣어 발효시킨다. 빵은 머핀이나 케이크 종류에 비하면 재료는 적게 들어간다. 밀가루, 소금, 설탕, 드라이이스트, 물이 전부다.대신 발효과정이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린다. 그럼에도 빵을 만드는 건 밥 대신 주식이 될 수 있기 때문. 크림치즈, 플레인요구르트와 호두를 섞어 베이글에 발라 먹으면 한 끼 식사가 해결된다.점심 도시락으로 자주 애용하는 아이템. 베이글 10개 만든 다음 냉동실에 쟁여놓고 일주일 동안 먹는다. 일주일에 한 번만 고생하면 생활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나 같은 빵순이는 더더욱. 그래서 오늘도 난 베이.. 더보기
사랑 가득 엄마표 반찬 며칠 전 요리 포스팅을 야심차게 기획하였다. 1일 1요리와 1포스팅이라는 다소 무리한 목표를 세운 것이다.그 후 새로운 포스팅 하는데 일주일 걸림;;;; 아놔.앞으로 계속 이렇게 흘러갈 듯한데... ... 이하 일주일 동안 먹은 집밥들.본인이 요리하고 먹고 사진찍고 포스팅에 품평까지 혼자서 다 함. 보통 하루에 한 번 요리하고 그걸로 삼시세끼를 먹는다. 뜨아.혹은 두 번 요리하고 삼시두끼를 먹거나. 이 경우는 주로 집에서 빈둥거리며 영화 볼 때. 자자 그럼 일주일 동안 뭘 먹었나. 기억을 더듬어볼까. 차륵 차르륵. 4일전.먹은 버덧 덮밥과 깍두기, 파래무침, 깻잎장아찌. 후라이팬 불을 너무 세게했더니 계란후라이가 바닥에 들러붙어 낭패. 요리에서 계란후라이만 아트여도 80프로는 성공했다고 보면 되는데. 이.. 더보기
결산 2015 집밥 프로젝트 제목 참 거창한데 달랑 요리 사진 4장이다.(인스타에서 블로그로 가져오기 귀찮..)바야흐로 인스타에 요리 포스팅한지도 어언 1년하고도 3개월이 다 되어간다. 비싸고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먹겠다는 각오에서...(정확하게 말하면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서)아무튼, 그리하여 시작한,집밥 프로젝트가 1년 이상 지속되었다. 그림그리기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내 인생 우선순위 1번,2번,3번이 그림이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하기도 전에 가스레인지 앞에 서 있고,맛있는 걸 보면 먹고싶다는 마음보다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 시작했으니,바야흐로 친구와 나눠먹는 미덕도 생겼다. 그래서 연말 총 결산겸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하려 한다. 당당히 원카테고리에 입성한 걸 기념하며.앞으로 1일 1요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