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친구와 영화를 봤다.
(이제야 포스팅하는 나님..)
원래 영화는 혼자보는 스타일인데 오랜만에 친구와 영화를 본 것이다.
이름하여 킹스맨.
요즘 안 본 사람 없겠죠? 풍문으로 들어봤을테죠!
킹스맨, 2015
감독: 매튜 본
배우: 콜린퍼스 외
킥애스 덕후라면 기대해시라.
매튜 본 감독의 전작, 킥애스(2010)를 너무 재밌게봤던 터라 기대가 컸다.
이번 영화는 킥애스와 007의 제임스본드가 의기투합한 영화다.-나님의 해석
극장을 들어선 순간 감독의 영국산 블랙유머로 온 몸을 샤워하게 될지니.
특히 마지막 폭죽(?)씬은 내가 뽑은 명장면.
자료하면 첨부하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스포일러가 될 거 같아 참기로 함.
가만보니 영화관에서 너무 웃었네.
사실 난 콜린퍼스성애자다. 고로 그가 나오는 영화는 모조리 다 본다.
BBC <오만과 편견> 시절부터 함께한 우리사이인데 이번 영화에선 절정에 치다랐다.
함께 영화를 관람 한 내 친구도 나와함께 콜린퍼스빠가 되었다.
미중년의 치명적인 알흠다움이란! 킹스맨을 본 사람들만 알테지.
이 여세를 몰아 어벤져스에도 모습을 보이면 좋으련만.
제임스 스페이더도 2015어벤져스 악역으로 등장하는데!(비록 목소리만이지만)
결국은 콜린퍼스 찬양으로 마무리하는구나.
어벤져스도 곧 개봉이다.
그러니 이제 그만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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